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보장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School Zone) 929개소에 1822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자치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올해 3762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이 계획은 2011년까지 OECD 회원국 중위권 수준(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 1.9명)까지 향상시키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우선 지방도의 굴곡도로를 직선화 하는 선형개량사업, 오르막 경사완화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1609억원을 투자, 257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잦은 지점 395개소에도 331억원을 투자해 위험요인을 줄인다. 행자부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지선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운동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안에서는 반드시 30km 이하로 운행속도를 준수토록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시민단체등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우리나라 교통사고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국이라는 불명예를 하루 속히 벗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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