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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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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2-20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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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6500만 달러 대박의 꿈
네브래스카주(州)에서 미국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인 3억6500만 달러의 당첨금을 기록한 파워볼(Powerball) 복권의 당첨자가 탄생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州) 당국이 밝혔다. 행운의 당첨자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상태다. 네브래스카주(州) 복권의 브라이언 록키 대변인은 18일 밤 탄생한 단 1장의 당첨 복권이 네브래스카주(州) 링컨에 있는 편의점 '유스톱(U-Stop)'에서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복권 당첨금은 미국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이다. 록키 대변인은 이번 복권의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첨자가 자신의 당첨 사실을 알고있는지의 여부도 알지 못한다." 개인이든 아니면 단체이든, 이같은 어마어마한 행운을 거머쥐게 된 복권 당첨자는 자신의 당첨 사실을 알게될 경우 이를 공개하는 것을 피할 수도 있다. 네브래스카주(州) 복권의 짐 헤인즈 이사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대박 복권 당첨자들은 변호사나 자산 전문가를 구할때까지 당첨 사실 공개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행운의 복권을 판매한 유스톱의 직원 스테이시 캐리는 AP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첨자가 누구인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그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전했다. "만약 내가 판매한 복권이 당첨됐을 경우, 당첨자가 내게도 당첨금을 나눠주길 바랄 것이다. 당첨금의 1천분의 1 정도라도 좋다." 한편, 록키 대변인은 당첨 복권 판매자에게 주어지는 5만 달러의 보너스 지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州) 복권 당국이 19일 유스톱 편의점을 방문해 복권 판매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유스톱의 소유주 믹 맨들은 19일 기자들을 비롯한 엄청난 인파가 가게로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고 싶어했다. 사람들은 정말 흥분한 상태였다.' 파워볼을 운영하고 있는 미 연합복권협회는 18일 실시된 복권 추첨 결과, 행운의 당첨 번호는 15, 17, 43, 44, 48, 파워볼 숫자는 29였다고 밝혔다. 복권 당첨자는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할 수도 있고, 30년에 걸쳐 나누어 받을 수도 있다. 한 번에 현금으로 수령할 경우, 당첨금은 1억 7780만 달러(세금 제외 시 1억2446만 달러)가 된다. 분할로 수령할 경우, 세금을 제외한 후 첫 수령 금액은 650만7986달러가 된다. 역대 미 복권 최대 당첨금은 2000년 빅게임(Big Game)에서 나왔던 3억6300만 달러로, 일리노이주(州)와 미시건주(州)에서 각각 1명의 당첨자가 나왔었다. 파워볼의 경우에는 지난 10월 오레곤주(州)의 한 가족이 주인공이었던 3억40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당첨금이었다. 현재 파워볼에는 미국 내 28개 주(州)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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