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태환 아시아신 ‘3관왕’
  • 없음
  • 등록 2006-12-08 09:28:00

기사수정
  • 자유형 1500m도 금메달...24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이 수영 자유형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박태환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수영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55초03에 물살을 갈라 8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장린의 15분00초27의 기존 아시아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지난 4일 자유형 200m와 6일 자유형 400m까지 금메달 2개를 획득했던 박태환은 이로써 3관왕에 오르며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최윤희가 달성한 아시안게임 경영 3관왕을 재현했다.박태환은 자유형 100m 은메달과 계영 800m, 400m 동메달에 이어 이날 혼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보태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사격·조정서도 금 추가한국 남자사격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병택(KT), 황윤삼(노원구청), 장대규(상무)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7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1696점을 쏴 인도(169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병택은 개인전에서도 571점을 기록해 인도의 라나 자스팔(574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한국은 박병택을 비롯해 황윤삼(564점)과 장대규(561점)가 평소 국내대회 기록보다 약간 낮았지만 세 명이 고른 점수를 뽑아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한국 조정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신은철(19·한국체대)은 7일 도하의 웨스트 베이 라군에서 열린 조정 남자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38초04에 결승선을 통과해 인도의 타카르 바랑글랄(3분39초43)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조정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참가했으나 은메달 9개만 기록하다 24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