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컵본선 한국 상대...걸프컵 나란히 4강 이변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 D조에서 한국의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이 전초전격으로 열리고 있는 2007 걸프컵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브라질 출신 마르쿠스 파케타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야세르 알 카타니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 1-0 승리를 거뒀다.첫 판에서 바레인을 꺾고 2차전에서 카타르와 비긴 사우디는 2승1무가 돼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7위로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바레인은 걸프컵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카타르를 2-1로 제압,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사우디와 바레인은 28일 준결승에서 B조의 오만, UAE와 각각 맞붙는다.이 대회는 핌 베어벡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전력 탐색 차원에서 현지 관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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