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희섭 KIA행 이적료가 걸림돌”
  • 없음
  • 등록 2007-04-25 11:06:00

기사수정
  • 탬파베이 고액 요구...“연봉도 봉중근 수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해외파 우선 지명 때 낙점했던 최희섭(28·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영입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이적료 지급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다.정재공 KIA 단장은 24일 “최희섭의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이미 올해 집행할 예산 규모가 결정됐기 때문에 몸값과 이적료를 상당액 주기는 쉽지 않다”며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최희섭은 KIA 입단시 LG와 계약한 투수 봉중근 수준의 대우(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5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탬파베이는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한 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은 최희섭의 이적 대가로 KIA에 상당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 해결이 복귀 여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최희섭은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하자 일본프로야구와 국내 구단 입단을 놓고 타진을 계속해 왔고 KIA는 지난달 해외파 우선지명 때 광주일고를 졸업한 최희섭을 선택했다.지난 2002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문한 최희섭은 플로리다 말린스(2004년)와 LA 다저스(2005년), 2006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해 지난 시즌 후 탬파베이와 2년간 총 195만 달러의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 잔류와 마이너리그 강등시 조건이 다른 계약)을 했다.최희섭은 그러나 올해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스프링캠프에서 타이 위긴턴 등과 경쟁에서 밀려 지난달 23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