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휴대폰 1월 가입자 22만 ↑
  • 없음
  • 등록 2007-02-02 11:34:00

기사수정
  • 지난달 증가보다 7만 많아...불법 보조금 실태 조사 착수
1월 한 달간 이동전화 가입자가 무려 22만여 명이나 늘었다. 지난해 12월 15만여 명에 비해 무려 7만 명이나 많은 수치다. 1일 집계된 지난달 SKT,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수는 전달에 비해 22만1117명 늘어난 4041만8229명.지난해 12월 6만9281명의 가입자가 늘었던 SKT는 지난달에 9만7512명이 순증했다. 1월 말 현재 SKT의 전체 가입자는 2036만8645명이며 점유율은 50.39%. LGT도 지난해 12월 2만9270명이던 순증 가입자 규모가 지난달에 6만3632명으로 대거 확대됐다. LGT의 전체 가입자는 707만5933명이며 점유율은 전달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17.51%로 이통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높아졌다.반면 KTF는 지난달 순증규모가 지난해 12월의 5만603명과 비슷한 수준인 5만9973명. 이 중 KT 재판매 순증 가입자는 3만 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KTF의 전체 가입자는 1297만3672명이며 점유율은 32.1%다. ◆SKT·LGT·KT 재판매 순증 급증이처럼 각 업체의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이통사가 일선 대리점에 지급하는 리베이트 수준을 높이는 방법으로 불법 보조금을 살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통사들이 대리점에 지급하는 리베이트가 최고 50만원까지 치솟아 시장에는 공짜폰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업자 간 시장 혼탁의 원인 공방도 치열하다. SKT와 LGT는 통상 1분기 중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는 KT 재판매가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친 때문에 시장이 과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KTF는 가입자 순증 규모가 방증하듯이 SKT와 LGT를 원인 제공자로 지목했다.통신위원회는 “늘어난 가입자 수만 가지고 시장과열 여부를 확정짓기는 어렵다”며 “다만 불법 마케팅 활용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