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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내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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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2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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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에도 월드투어 강행...현지 언론 “마돈나 능가”
싱가포르 언론이 ‘월드스타’ 비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2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콘서트 ‘Rain’s Coming 06/07 Rain World Tour In Singapor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비가 ‘폭풍우’로 묘사됐다.싱가포르 유력 신문인 채널 뉴스아시아는 “폭풍우가 싱가포르에 상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의 월드 투어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18일 자정 1000여 명의 팬이 비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몰린 사실, 19일 기자회견에서 비가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겠다고 말한 부분, 비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메가 쇼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내용 등을 함께 전하며 비의 이번 월드 투어가 규모면에서 마돈나의 콘서트를 능가한다고 보도했다.이날 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 투어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취권을 본뜬 안무를 비롯해 여성 팬을 자극하는 춤, 대형 스크린을 동원한 뮤직비디오형 무대로 팬들을 흥분시켰다. 비는 ‘아임커밍’ ‘위드유’ ‘내가 누웠던 침대’ ‘태양을 피하는 방법’ ‘나쁜남자’ ‘아이두’ 등을 열창했다.한편 비는 공연 이틀 전인 19일 싱가포르 언론과 기자회견을 열어 부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비는 “홍콩 공연 이틀 째 무대 아래로 떨어져 뼈에 금이 갔다”며 “하지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팬과 약속한 공연을 하기 위해 아픔을 참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는 “부상당한 다음날 홍콩에서의 세 번째 무대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공연이었다”고 술회했다.비는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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