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를 넘어 ‘과체중’으로 분류되는 사람의 비율이 42%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4개 국가 가운데 한국은 과체중 인구가 123번째로 많았으며 북한은 과체중 인구 비율이 39.4%로 132위였다.주요 국가 가운데는 미국이 74.1%의 과체중 인구 비율로 9위에 올랐고 영국(63.8%)이 28위, 독일(60.1%)이 43위였고 중국(28.9%)과 일본(22.6%)은 각각 148위와 163위였다. 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는 WHO는 현재 전 세계에 15세 이상 과체중 인국가 16억 명에 달하며 앞으로 10년 동안 4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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