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설 대비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결과,86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85건에 비해 48%나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쇠고기 곶감 고춧가루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단순히 수입품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것이 아니라 국산과 수입품을 혼합해 국산으로 표시한 건의 비율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27%로 높아져 점차 수법이 지능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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