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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외교 “BDA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될 것”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2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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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외신 정레브리핑…“빠르지 않지만 기술적 해결 진행중”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문제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내외신 정례브리핑을 갖고 “현재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방향은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해결속도가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빨리 움직이지 않지만 BDA 문제를 해결해서 2·13 합의 초기단계 조치를 이행하고 그것이 북한 비핵화 과정을 촉진시키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오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BD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송 장관은 대북 쌀지원문제에 대해 “비핵화 과정과 남북관계발전, 그리고 교류협력촉진은 서로 선순환이 되게 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 발표와 관련 “외교부에서 브리핑이나 시스템을 만들어 외교사안이 국내외에 충분히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금보다 국민의 알권리가 덜 충족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4명이 납치된 소말리아 어선 피랍사건과 관련해선 “어선 피랍사건이 재발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성격이아닐뿐더러 그럴 경우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용한 방식으로 조기에 석방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다음달 3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3국 간 실질적 협력사항을 선정해서 논의하고, 별도의 장소에서 3국 장관이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관행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다음달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아시아협력대화(ACD)에 참가하는 30여개국 외교장관들이 지역·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방안에 초점을 두고 논의을 진행해서 가칭 ‘서울 IT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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