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에 맞춰 최고 35m 높이까지 500가지 형태 뿜어내
경기도는 지난 30일 고양시 호수공원 내에 “노래하는 분수대”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1999년.4월 착공 이래 16,000여평 부지에 224억원(도비 125, 시비 99)을 투자하여 준공되는 “노래하는 분수대”는 클래식, 재즈, 팝 등 음악에 맞춰 최고 35m 높이까지 500여가지 형태의 다양한 물줄기를 연출할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날 건립식에는 손학규 지사,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버튼터치 등과 함께 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래하는 분수대는 한국국제전시장, 관광문화단지, 스포츠몰 등 주변 기반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에 힘찬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하면서“프랑스 에펠탑, 미국 자유의 여신상, 영국 대영박물관처럼 노래하는 분수대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지난 99년 경기도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딸루냐주의 관광명물인 분수대를 벤치마킹(Bench - Marking)하여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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