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농촌 5곳이 지역특색에 맞는 테마마을로 집중 개발된다.
전남도는 지난 6일 "구례군 광의면 방광지구 등 농촌마을 5곳을 권역별로 묶어 농촌 관광형 마을 등 특색에 맞는 마을로 개발하기로 했다.
대상마을은 방광지구 이외에 장흥군 안앙면 수문지구, 함평군 해보면 상곡지구, 보성군 득량면 오봉지구, 장성군 황룡면 황룡지구 등으로 지구별로 4-5곳의 마을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은 오는 2007년까지 국.도비와 민자 등 사업비 1천800여억원이 투입돼 마을 진.출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마을 소공원, 실버타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장흥 수문지구는 바다와 어울린 음식타운, 체육공원, 생약과 허브공원 등이 조성되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개설 등 농촌관광 마을로 탈바꿈 된다.
구례 방광지구 등 나머지 4곳은 각 지역에 따라 향토 특산품 판매장과 실버타운, 한방병원 등이 건립되고 소공원, 마을회관 신.개축 등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농촌지역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대도시에서도 접근성이 대체로 좋아 많은 관광객 유치에 양호한 곳이다.
전남도 개발건축과 임태영 과장은 "농촌 테마마을 개발사업은 주민 소득증대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좋고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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