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 미술관과 유명 작가들의 창작실을 갖춘 예술공간이 조성된다.
동해시는 올해 2억원을 들여 시내 부곡동 225번지 일대 1만3천㎡ 규모의 옛 부곡수원지에 `동해시 해오름 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기존 펌프실 189㎡를 리모델링 해 미술, 조각, 도예, 공예 등 유명 작가의 창작및 전시실로 사용하고 유휴부지는 야외음악당이나 조각 및 공예창작 전시공간으로활용키로 했다.
유명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및 시민들의 학습체험장 역할을 하게 될 이곳에서는작품창작, 전시, 이벤트 행사 등을 연중 개최, 관광객 유치 등과 연계해 나가기로했다.
시는 미술관 운영실태를 면밀히 분석, 효과가 있을 경우 2007년까지 박물관을갖춘 대규모 예술인촌으로 조성, 명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근에 농업기술센터와 동해향교, 청소년수련시설, 문화재 등록을 추진중인 폐쇄된 급수시설물 등과 연계하면 훌륭한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내에는 평창군이 24억원을 들여 전시시설을 갖춘 12만8천㎡규모의예술인촌을 조성, 예술인 10여명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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