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노동계(한국노총 경기도본부), 경영계(경기경영자 총협회), 정부(경기도, 수원지방노동사무소)가 함께 모여 “일자리 만들기 사회 협약”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단체가 앞장 서 경기도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차원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 고용 안정, 근로조건 격차 해소 및 임금안정,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 증대 등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의 충실한 이행, △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노사정 협의회 활성화, △ 해외 홍보 등 투자유치 공동노력, △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잦은 파업과 힘의 논리에 의한 불법행위로 노사관계의 불안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실업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도내 지역의 노사정간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신뢰가 구축되어 지역의 산업평화가 정착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대책에 대한 토론을 거쳐 경기 남부와 북부 각각 1곳에 3,000백만원을 투자,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타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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