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 지원, 포장지 123,500매 생산비용 절감
경기도는 시책추진보전금 2억원을 긴급 편성(3.29일)하여 4~12월까지 시흥시 서해난(蘭)작목반 등 12개 업체에 수출농가 포장비를 추가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상승 및 원자재난 등으로 수출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해외 수출국과의 경쟁으로 수출가격이 정체·하락하고 있어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큰 바
수출장려 차원에서 WTO협정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물류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포장재에 대하여 긴급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지원으로 배, 김치, 양란, 국화 등 시장·군수 추천농산물 수출농가는 포장재 123,500매(1매당 1,620원)의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게 되며
기존의 2004년 지원대상인 수원시 성신난원 등 53개 업체를 포함하여 총 65개 업체에 1,761,423매의 포장재 생산비용 12억원이 지원되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권역별 간담회, 품목별 워크숍 등의 수출대책회의를 통해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2003년부터 배, 복숭아, 토마토, 화훼류, 기타 신선농산물 등에 대한 포장재 보급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1억4천만불 수출달성을 위해 일본·대만 등 주 수출시장개척 지속추진, 동남아·유럽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 전략품목 개발·육성 및 미국 FDA 등 수출국가의 품질인증 획득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수출농가 및 업체들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과 의견수렴을 통해 농산물수출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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