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 멘토링(mentoring)′사업을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이란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스승 및 선배가 제자 또는 후배에게 일정기간 관계를 맺어 지식을 전달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도(道)는 이달말까지 멘토링 사업을 담당할 7개 대학교 및 정부.민간 연구소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멘토링 사업 담당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 등은 교육청과 협의, 참여학교를 선발한 뒤 e-메일과 멘토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말까지 결연 학생들에게 수시로 과학 기술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하게 된다.
또 매월 2차례 이상 학교 특별활동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방학중 1차례 이상 과학캠프를 실시하게 된다.
선정 기관에는 교재비, 과학실험 및 실습용재료비, 교육진행비 등으로 1개 기관당 최고 3천만원씩 모두 2억1천만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 사업을 올해 시범 실시한 뒤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확대,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도는 과학멘토링 사업외에도 미래 우수 과학자 육성을 위해 과학페스티벌과 우수과학기술인 해외연수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문의:☎< 031 >249-4624.도 과학기술기업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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