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매점매석은 신고하세요.”
전남도는 지난 9일 기초 원자재 품귀에 따른 가격폭등을 노리고 원자재의 매점매석이 성행하고 있다고 판단, 도 시군 경제담당 부서에 일제히 ‘원자재 매점 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했다. 신고 전화는 전남도청의 경우 ☎ 061-607-3241이고, 각 시·군청은 경제부서이다.
도는 또 이달 한달을 ‘고철모으기 기간’으로 정해, 마울주민과 부녀회,학생,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범도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250억원을 원자재 구입난을 겪고있는 수출중소업체들에게 우선 필요자금을 지원키로하는 등 원자재 수급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앞서 도의 조사결과 도내 263개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원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29.7%인 78개 업체이고, 자재별로는 철강류가 47개업체, 모래 자갈 등 골재류가 15개업체로 밝혀졌다. 특히 건설자재 생산업체의 79.5%가 기초 원자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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