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위치정보 추적시스템 설치 이후 장난 및 허위신고 전화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난 및 허위 화재신고 전화는 모두 11건으로 지난해(473건)의 2.3%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장난 및 허위신고 가운데 장난 전화 9건이 모두 6월 이전에 발생한 뒤 하반기에는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11월 접수된 허위 전화 2건도 정신이상자의 행위로 밝혀져 사실상 장난 및 허위신고가 근절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2002년 말 119 전화에 대한 위치정보 추적시스템을 설치한 뒤 장난 전화 등이 거의 없어진 것으로 평가돼 그동안의 막대한 행정 손실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민 서비스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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