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곡성군 등 전남.북지역 4개 자치단체 주도로 추진중인 `장수(長壽)벨트′ 사업이 태스크 포스팀 구성으로 가시화 할 전망이다.
순창군은 "장수벨트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개 자치단체 실무과장과 담당 공무원, 교수 등 11명으로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을 구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태스크 포스팀은 장수벨트 지역 실태조사와 함께 장수벨트 관광안내지도 발간, 관광코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장수와 관련된 대형 사업들을 구상하게 된다.
장수벨트행정협의회 회장 강인형 순창군수는 "우리 사회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실정에서 고령인구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면서 "장수벨트를 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모델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벨트는 서울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장수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한 순창군과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난해 6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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