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대불외국어 특수목적고교가 설립된다.
지난 16일 학교법인 목포 영신학원은 전남도청 이전을 앞두고 영암군 삼호읍 대불대 인근 1만200여평에 2006년 개교를 목표로 외국어 특목고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어고는 대불자유무역특구지역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대 중국관련 전문가 양성을 토대로 영어과 2학급,중국어과와 일어과 각 1급씩 등 학년당 4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외국어고는 100억원을 들여 교사연구 및 국제회의실,강의동,기숙사 등이 최첨단 시설을 갖춰 학생들에게 해외현장 어학실습 및 유학반을 운영 할 계획이다.
영신학원 관계자는 “대불산단에 외국인 기업들이 들어설 계획이며 이 지역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 혜택과 무료 기숙사 등을 제공, 명문고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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