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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후보 지지율 마의 5% 진입
  • 박경헌
  • 등록 2007-07-13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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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3주만에 마의 5%를 넘어섰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총리는 6.0%를 기록, 범여권 선두주자 손학규 전 지사와의 격차를 2%로 좁혔다. 반면 손 전 지사는 10%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전주대비 1.9% 하락하면서 8.0%를 기록, 범여권 선두자리를 위협받게 됐다.한편 치열한 검증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후보는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36.5%,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대비 1.4%p 하락한 28.3%를 기록, 박 전 대표가 조금 더 빠지면서 두 후보간 격차가 8.2%로, 전주보다 약간 늘었다. 검증공방이 장기화된 데다가 그 파장이 검찰로까지 번지면서 두 후보를 지지하던 일부 유권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5위는 정동영 전 장관으로 전주대비 0.2%p 하락한 4.5%를 기록했고, 6위는 권영길 민노당 의원으로 2.7%를 기록했다. 7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1.9%를 기록했고, 8위는 홍준표 의원으로 0.5%에 그쳤다.범여권 후보 선호도에서는 손학규 전 지사가 31.4%로 전주보다 1%p 빠졌고, 2위는 이해찬 전 총리로 15.0%를 기록, 뒤를 이었다. 3위는 정동영 전 장관으로 12.6%를 기록했고, 4위는 유시민 의원으로 6.2%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명숙 전 총리가 4.3%로 5위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의원이과 천정배 의원이 각각 1.6%, 1.2%로 나타났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대비 0.2%p 상승한 25.0%를 기록, 전주와 비슷했고,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0.2%로 전주보다 3.5%p 줄어들었다. 비록 동계올림픽 유치가 실패로 끝났지만,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면서 부정적 평가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2.8%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0.7%로 전주대비 3.6%p 하락했다. 3위는 통합민주당으로 6.9%를 기록했고, 4위 민노당은 5.1%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5위는 국민중심당으로 1.0%를 기록했다.대선후보 지지도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7월 9~1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3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7%p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7월 9일~10일, 조사규모 1,02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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