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개 산업단지 433만 9천㎡ 신규지정, 산업용지
충청남도는 고속도로의 개통과 신행정수도 건설계획 등으로 기업의 입지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입지를 적극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道는 먼저, 올해 서산2 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433만 9천㎡를 신규로 지정해 도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공장용지를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미 산업단지로 지정된 천안4 산업단지 등 9개 산업단지(217만 5천㎡)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조기에 착수키로 하는 한편, 현재 조성중에 있는 인주1 산업단지 등 12개 산업단지(12,974㎡)를 계획기간 내에 완공해 계획대로 기업입주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청남도관계자는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앞으로 시·군 등과 협의해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라면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만들기 차원에서 수도권 이전 기업과 중소기업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장용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101개 산업단지 82,938천㎡를 지정한 가운데, 공공용지 등을 제외한 분양대상면적 42,280천㎡중 40,546천㎡가 분양되어 약 96%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2년 860개 기업(5,480천㎡)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2003년)에는 경기침체와 열악한 투자여건 속에서도 665개 기업(4,976천㎡)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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