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통일연대(상임대표 한상열 목사)는 지난 5일 전주시 서신동 농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 못자리용 비닐을 보내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한에는 4월 중순까지 내리는 늦서리에 못자리가 얼어 모를 심지 못하는 논이 많다"면서 "보온용 비닐의 충분한 공급으로 굶주리고 있는 북한동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 행정기관에 협조를 요청,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운동을 범도민 캠페인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며 학교와 현대자동차 공장 등 대형 사업장에서 직접 홍보하며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문의: 전북 통일연대 ☎< 063 >28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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