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산, 대구, 경남 등 4개 지역에 국비 1조2천억원을 투입, 전략산업 클러스터가 신규 조성되며 이와 연계하여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묶는 권역별 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도 올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중소·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통해 올해 11만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장비·재료·부품 분야의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光산업, 전자부품산업), 부산(부품소재, 해양바이오 및 신발산업), 대구(섬유 및 나노·모바일·메카트로닉스), 경남(기계 및 로봇·홈네트워킹.생물화학) 4개지역에는 올부터 2008년까지 1조2천억원을 들여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신규로 추진된다.
또 지난해 9월 마련된 초안을 바탕으로 전국을 수도권(IT, 물류, 금융), 중부권(LCD, 반도체, BT), 서남권(光, 자동차, 생물), 동남권(기계, 전자, 부품), 강원권(생물,의료기기) 등 5개 권역으로 묶는 권역별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도 지자체·전문기관·관련 부처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임금 상승률이 생산성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생산성협약임금제를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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