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강, 호수에 자원조성 올해 45억여원 투자
경기도는 바다와 강,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에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꽃게, 넙치, 우럭 등의 정착성 고급 어류종묘를 인공어초어장에 대대적으로 방류하는 한편 수산물 양식장 확대개발 등 기르는 어업을 적극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수산물 수입 자유화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는 그동안 화성시 제부도, 입파도와 안산시 풍도해역에 2,732ha의 인공어초어장을 조성하여 왔으며, 지난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8ha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또한 인공어초어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3억 6천만원을 들여 인공어초에 쌓인 폐그물 등을 수거, 처리하여 인공어초시설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종전에는 어류용 어초를 위주로 시설하여 왔으나 패조류용 어초를 시설 하는 등 다양한 어초를 시설하여 어획 생산량을 증가 시키고 있다.
한편 어초어장은 일반어장 보다 약 2.7배 이상의 어획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19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안산대부해역에 24ha의 어초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인공어초어장에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수 지방비 60억원을 투자해 꽃게, 우럭, 넙치 등의 해면 고급어류 종묘 1,286만 마리를 방류 했다.
특히, 2002년에는 최근 중국산 홍민어 등 저가의 활어수입량이 증가되면서 국내 주요 양식어류인 조피볼락, 넙치 등의 가격하락과 국내산 활어의 소비 둔화 등으로 양식어업인들의 경영활성화 차원에서 이들 양식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마리당 250g 내외의 중간종묘를 매입 양식장의 적체 물량을 해소시키고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도비 3억원을 투자하여 화성시와 안산시 관내 해역에 32만 마리를 방류했다.
도는 지난해 17억여원을 들여 600만 마리를 안산시 풍도해역과 화성 육도 해역 등에 방류한데 이어 올해 20억4,800만원을 투자 안산, 화성, 김포, 평택관내 주요 어장에 방류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공어초시설 적지를 발굴 인공어초 어장을 확대 조성해 나가는 한편 어초어장에는 정착성 고소득 품종인 넙치, 우럭치어를 확대 방류해 연안어장의 수산물 생산기능을 향상시켜 지속 생산을 가능케 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를 높이는 등 생계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바다 뿐 아니라 임진강, 남?북한강, 한탄강 및 남양호, 평택호 등 대단위 내수면에 대해서도 토종 담수어류를 보호.육성시키고자 지난 ‘96년부터 2002년까지 30여억원을 들여 뱀장어, 참게, 메기, 황복, 대농갱이 종묘 1,359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해 6억7,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40만마리를 방류 하였을 뿐 아니라 올해 6억 5,600만원으로 남한강에 136만마리를 방류하고, 한강하류에는 50만마리를, 남양호에는 58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모두 24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으로 있는 등 토종 담수어족 자원을 증강시켜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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