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도와 자치단체와의 인사교류에 반발해 단식 및 준법투쟁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는 국장 1명을 강릉시 부시장으로 임명하면서 시의 사무관 2명을 도로 전입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자치단체와의 1대2 교류는 하위직의 승진을 가로막는 부당한 인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도청 앞에 이같은 인사내용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종무식과 시무식을 불참하면서 1대2 인사교류의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5일부터 1주일동안 직협사무실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