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문병태)에서는 오는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 특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한『2004년 설 연휴 특별 수송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취약항로 및 각 여객선 기항지 선착장 등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하는 등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최대한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이번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2004년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여객선 18척, 도선 29척, 선착장 108개소와 기타 터미널 접안시설과 방송시설, 안내표지판, 통신장비 등 안전관리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또한 이 기간중에 선장 및 선원과 선박 종사자 등에 대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양교육과 선내 비상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13일 오후 2시부터 여수여객선터미널 2층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시, 군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경찰서, 여수기상대,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여객선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수송에 따른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안전운항과 여객 수송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토의하고 관계기관간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1월 20일 오후 2시부터는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홍보 켐페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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