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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훈훈한 연말
  • 뉴스21
  • 등록 2003-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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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로잔치·김장 전달·모금 캠페인 등
경기침체로 불우이웃을 찾는 온정이 손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상주지역 각급 자생 단체와 독지가들이 꾸준히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칭송이 자자하다.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강정대)는 지난 17일 상주시청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열어줬다.
화서면 달천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기선씨는 최근 금산리 정명교씨 등 11세대에 쌀 12포대(20㎏)를 전달했다.
사벌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진태)는 회원들이 휴경농지에서 생산한 쌀 400㎏을 전입 세대에 각 40㎏씩 전달했으며 외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순이)는 김장김치 100㎏을 담가 구서리 김두임씨 등 19세대에 전달했다.
사벌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이순)는 독거노인 9세대에 김치를 담가 전달했고, 원흥리 이능규씨와 원흥 3리 주민일동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3만원과 10만원을 사벌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함창읍 윤직리 소망교회(목사 이덕남)는 윤직 1리 김상복씨에게 쌀 2포대(20㎏들이)와 현금 5만원, 덕통 2리 마을회관에는 기름 2드럼을 넣어 줬다.
자유총연맹 화서부녀회(회장 이순임)는 상현리 김재숙씨 등 10세대의 불우이웃에게 쌀 1포대씩을 전달했다.
한편 상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전 시민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시민 공동체 운동으로 승화시키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간 주도의 모금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진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금 2억1천1백만원이 답지해 무의탁 노인, 소년 소녀가정, 저소득 장애인, 태풍 매미로 인한 이재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희망 2004 이웃돕기 성금은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 동안으로 목표액 2억2천만원을 설정하고 이를위해 상주냉림복지관과 (주)우리넷 상주방송 주관으로 모금 활동(사랑의 계좌 농협 726-01-018614 우리넷 상주방송)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는 상주냉림사회복지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사회복지관련기관 등과 합동으로 시내 일원을 돌며 사랑의 열매달기 및 홍보 유인물을 배포하며 가두 모금 캠페인, 고속도로 톨케이트 낙전 모금 등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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