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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통대책 급하다”
  • 뉴스21
  • 등록 2003-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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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지 곳곳 아파트단지 분양 잇따라
구미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경북도내 다른 중소도시에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아파트 단지의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입주가 완료될 경우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에는 형곡1주공 재건축 사업이 지난 6월30일 사업 승인이 됨에 따라 2,863세대의 고층 아파트 단지로 들어선다.
또 구미 선상 역사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준공시 발생될 차량 소통대책도 없이 사업이 시행, 사업 완료시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어, 도로개선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금오산 사거리, 선산 통로가 교차되는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지금도 출퇴근 시산과 일요일에는 장시간 정체 현상이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평소에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이어서 특단의 교통개선대책이 없이는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준공업지역인 남통동 24번지 구미연료단지내에 23층 3동, 17층 1동 총 400세대의 아파트 사업 승인이 시에 접수돼 이곳도 아파트 단지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로 여건상 승인 여부를 놓고 시가 고민에 빠져 있다.
이 일대는 기존의 아파트와 시내버스, 택시회사 차고지, 정비 공장, 자동차 검사소, 두산맨션, 청구아파트를 비롯해 인근에는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민원 발생의 소지가 많다.
또 간선도로 연결 등이 취약해 이면도로는 포화 상태가 예상되고, 앞으로 시내 전체 교통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크다.
박모씨(형곡동)는 “2~3년후 닥칠 교통문제가 시 전체의 현안 문제가 될 것이 자명 한데도 시와 의회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구미시는 10개 단지에 분양 아파트 3,070세대, 임대 아파트 1,243세대 등 전체 4,313세대가 건립되고 있는데 이중 368세대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어 분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시의회 임시회에 준공업 지역의 용적율을 250%이하, 11층 이하로 상정했는데 시의회는 300%이하, 18층 이하로 상향 조정해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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