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다가구 주택의 불법개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전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모두 968곳의 다가구주택에 대한 단속에서 24.2%인 235곳이 각종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주요 적발내용은 ▲가구 임의 분할 81건 ▲누다락 주택으로 구조변경 46건 ▲부설주차장 무단 용도변경 등 기타 108건이었다. 구 별로는 ▲동구 22 ▲중구 36 ▲서구 35 ▲유성구 26 ▲대덕구 116곳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재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불법 구조변경 등이 성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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