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유봉옥)이 지난 27일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농약중독센터를 개소했다.
예수병원은 제초제와 그라목손 등 농약 중독 환자에 대한 장기간의 자료와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농약중독센터를 열었으며 신장 내과 의사들이 치료를 담당한다.
병원측은 "농도(農道)인 전북에서 농약 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농민들이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조치와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첨단 장비를 도입한 중독센터는 거의 모든 종류의 농약 중독 사고를 치료할 수 있을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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