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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관심도 더 줄었다
  • 박경헌
  • 등록 2007-09-14 0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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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예비경선 때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관심이 있다’는 의견은 36.5%로 예비경선 때보다 8.1% 가량 하락한 반면, ‘관심이 없다’는 의견은 63.4%로 예비경선 때보다 늘어났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들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고, 한나라당 경선에 비해 후보간 경쟁이 치열하지 못한 까닭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조사에서 경선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던 대통합민주신당(77.5%▶48.9%)과 국민중심당(83.7%▶41.0%) 지지층의 관심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한나라당 지지층(41.0%->28.7%) 역시 큰 폭으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의 지지텃밭인 부산/경남 지역에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이 7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북 지역에서는 예비경선 전과 마찬가지로 경선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61.4%), 지난 조사에 비하면 그나마 관심폭 12.8% 가량 줄어들었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20대(68.7%)가 가장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63.2%), 40대(62.0%), 50대 이상(61.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비경선 이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던 40대 역시 큰 폭으로 수치가 줄어들어 대통합 민주신당 경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 돌파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9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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