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지역 향우회원 53명,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
고향을 떠나 타 시도에 거주하는 출향 인사들이 관광홍보 위원 나서 관광진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9일, 서산출신 향우회원 53명을 ‘서산시 관광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홍보기법 및 지 활동 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인사들은 경기, 인천, 대전 등지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평소 고향을 위해 힘쓰고 있는 향우회원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에서 단체 및 친목 모임이나 사회생활을 통해 지역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연간 30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우수 위원 6명에게는 연말 심사를 거쳐 30-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관광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경쟁력이 좌우되는 만큼, 이번 홍보위원 위촉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을 전국에 알리고 더 나아가 관광 진흥정책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홍보위원들은 문화유산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도, 안견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유수한 문화재와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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