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정연우 양이 수업을 마치고 플래그풋볼 경기를 준비한다.
필요한 장비는 장갑과 허리 띠, 띠에 부착하는 플래그 두 개가 전부.
인원도 미식축구의 절반 수준인 5대 5 경기여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대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직업도 나이도 다양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도 학교나 동호회에서 플래그 풋볼을 시작했다.
미식축구보다 경기장이 작아 공수전환이 빠른 만큼 마치 게임을 하듯 머리싸움이 더욱 치열하다.
플래그풋볼이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대한민국 플래그풋볼은 아직 저변이 넓지는 않지만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