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대전시 평송수련원 대극장에서 새봄맞이 국악연주회 ‘천년만세’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임재원 교수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연정국악연구원 전 단원이 출연하며, 전북대 김원선 교수의 피리 협연, 목원대 이태백 교수의 아쟁 협연으로 상큼한 봄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국악관현악 ‘계룡의 혼’은 우석대학교 백성기 교수의 창작곡으로 이번 연주회에 처음 선보이며, 이 곡은 태평성대를 도모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계룡산의 아름다운 정취와 혼을 다섯 악장 (제1악장-일출, 제2악장-설화, 제3악장-운무, 제4악장-낙조, 제5악장-명월)에 담은 국악 관현악곡으로 찬란한 금강(계룡산)시대의 소망을 표현한 곡이다.
남병학 기자 namb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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