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건립됐다.
군은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지난달 26일 진태구군수와 조한무의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모두 4억원이 투자된 이 회관은 지난해 7월 남문리 712-9번지(동남지구內)에 착공하여 지상 2층, 연면적 138㎡ 규모로 12월말 준공됐다.
그동안 구 태안읍보건지소를 사무공간으로 사용해 왔던 군내 4개 보훈단체는 떳떳한 새 보금자리가 생기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보훈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강희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태안지회장, 박문규 대원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이병인 명예감독관(보훈단체 총무)에게, 보훈단체 회원들은 문석호 국회의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진태구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단체의 나라사랑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보훈정신을 잇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보훈단체 회원은 ▲상이군경회(지회장 강희범) 98명 ▲전몰군경 유족회(지회장 한석주) 66명 ▲미망인회(지회장 문임석) 28명 ▲무공수훈자회(지회장 이세준) 47명 등 모두 4개단체 2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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