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유치원(원장 허현실)은 10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호기심 팡팡! 우리 가족 과학탐험대’를 주제로 한 학부모 참여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참여수업은 기존 학급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 혼합형 또래활동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3세는 다양한 반이 섞인 또래 활동으로, 4세와 5세는 형님과 동생이 함께하는 세대 간 협력 활동으로 구성돼 유아 간 이음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유치원 내 특별실 공간을 활용한 과학놀이를 중심으로 ▲전파를 활용한‘로봇 미로 탈출’▲열을 이용한‘솜사탕 만들기’▲공기의 힘을 경험하는‘멀리멀리 화포’▲탄성을 탐색하는 ‘고무줄이 쌩’ ▲베르누이 효과‘바람위에 둥둥’▲드론과 리모콘의 전파탐색‘하늘위의 둥둥’▲열가소성 ‘열쇠고리 만들기’▲작용 반작용 원리‘프로펠러 자동차’▲공기의 압력 ‘버블슈트’ ▲관성 원리를 배우는 ‘관성자동차’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고, 학부모들은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녀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팀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분홍색의 색깔 깃발과 이름표를 활용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길렀으며, 팀 별 ‘이끄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유아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
한 5세 유아의 학부모 000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의 눈을 마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독적이었다”며 “3년간 변화해온 경의유치원의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체감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허현실 원장은 “최근 과학기술 및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과학놀이 중심의 참여수업을 기획했다”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유아들이 올바른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은 따뜻한 소통”이라며 “유아-교사-학부모가 함께 소통의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의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에듀테크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