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국악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17일 ‘2025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다현은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 뒤 여수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여수시 고향사랑기부 고액 기부 1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김다현은 “2022년부터 여수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수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기명 시장은 “김다현 양이 평소 여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부로 그 마음을 뜻깊게 표현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김다현은 4세 때부터 판소리로 다져진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24년 MBN ‘한일가왕전’에서 MVP를 차지해 한일 양국을 오가며 글로벌 가수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민간 플랫폼 ‘위기브’, 금융기관(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