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용확대를 위한 ‘새주소 활용 실천 운동’이 펼쳐진다
이미 지난 98년 새주소 사업은 도입이 결정되어 지난해까지 거리명 부여,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 등 제반여건이 마련되었으나 아직까지 홍보 및 관심부족으로 활용도가 미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전시 동구는 새주소 제도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함은 물론 전면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새주소 안내도 1만매를 제작하여 주소사용 및 위치 찾기가 빈번한 택배업소, 피자점 등 배달음식점, 공인중개사 등에 배부해 활용을 당부하고 새주소가 주민 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공서, 학교 등 각급 기관단체와 역·버스터미널·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해 협조와 참여를 요청하고 새주소 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금년부터 각종 공문서의 주소란에 새주소를 활용키로 했으며, 년간 2회 주민에게 통보하는 공시지가 통보서 2만7천3백여건에 새주소를 기재하여 새주소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주요 공공시설물과 주요도로의 현장사진 1천869장을 디지털화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민방위 교육장, 동구 지역정보센터에 새주소 활용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새주소 활용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윤미영 기자 yun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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