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대형 전광판에 강백호의 얼굴이 나타난 장면.
미국 도전을 위해 출국을 앞뒀던 강백호의 전격적인 국내 잔류.
이른바 전광판 피셜로 알린 깜짝 한화행 발표였다.
미국에 간다던 강백호를 멈춰 세운 한화의 통 큰 제안은 계약금 50억 연봉 30억 등 최대 100억 원에 달한다.
안치홍과 이태양을 보내며 샐러리캡을 비운 것도 강백호 영입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단 분석.
당초 미국으로 떠나 현지 스카우트 대상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한화의 파격적 제안에 모든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거포 3루수 노시환에 올 시즌 부쩍 성장한 문현빈.
여기에 통산 타율 3할에 백서른여섯 개의 을 친 천재 타자까지 품게 된 한화는 강력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내년 시즌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