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어제(20일) 오후 5시 반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난 산불이 15시간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오늘 오전 7시 기준 진화율은 68%로, 전체 화선 3.7km 중 2.5km가 진화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헬기 30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산림 당국은 산불이 확산하자 어제 오후 10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밤사이 진화차량 69대와 진화인력 338명을 긴급 투입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산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을 피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