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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째 타격폼’ 정수빈, 변화 속 진화 노린다
  • 장은숙
  • 등록 2025-12-19 09: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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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교함은 변함없다…3할 타자 향한 또 한 번의 도전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정수빈 본인조차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그의 타격폼은 끊임없이 변해왔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실제로 정수빈은 2009년 입단 이후 해마다 타격폼을 바꿔왔다. 특히 타격에 눈을 뜬 2014년 이후에는 달마다 다른 폼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N번째 타격폼’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지만 타격 철학만큼은 분명하다. 준비 자세는 달라져도 목표는 하나, 바로 정교함이다.


이른바 ‘리틀야구 타법’, ‘반토막 타법’으로 불리는 독특한 스윙으로 가을야구 무대에서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던 정수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과를 만들어 왔다.


정수빈은 수비에서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팀에 한 줄기 빛으로 남겠다는 각오다.


2012년 타율 2할 3푼대에 머물렀던 타자는 어느덧 3할을 노리는 타자로 성장했다. 정수빈이 내년 시즌을 향해 내세운 키워드 역시 멈추지 않는 변화, 그리고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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