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뜨거운 함성은 여전했지만 유난히 아쉬움이 컸던 야구의 계절이 지나갔다. 그리고 ‘야구 수도’ 부산의 열기가 다시 불붙은 곳은 배구장이다.
열정적인 팬들이 만들어내는 ‘부산 갈매기’ 떼창과 롯데 응원가를 개사해 선수들과 함께 부르는 승리의 노래가 배구장을 가득 채운다. 시구를 위해 방문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들조차 낯설어하지 않고 즐길 만큼, 익숙한 부산식 응원 문화가 OK저축은행 홈구장을 채우고 있다. 올겨울 이곳은 부산 시민들의 또 다른 노래방이 됐다.
부산의 배구 열기는 관중 수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홈 경기 평균 관중 수는 3천 명을 넘어섰고,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많은 팬이 찾는 배구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일 저녁 경기임에도 강서체육관에는 2천5백 명에 달하는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응원 열기를 뽐냈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홈 경기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은 팬들 앞에 서는 순간 응원의 힘으로 바뀐다.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OK저축은행은 홈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은 부산의 뜨거운 열기를 발판 삼아, ‘배구 수도’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