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미국 등 8개 국 초청...750만불 계약목표 적극 추진-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행사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초청 농산물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전남도와 농업기술원, 농수산물유통공사전남지사는 26일부터 도 농업기술원 에서 열리는 이번 제4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행사에 앞서 25일부터해외바이어 초청 농산물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남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일본,중국,캐나다,대만,말레이지아,태국,필리핀 등 8개국에서 15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신선농산물 수출농가와 가공식품사 등 33개 업체가 참여해 750만불의 수출계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수출 유망품목인 배와 심비디움, 국화, 카네이션,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바이어들을 직접 생산 현장으로 안내, 생산과정 및 품질 확인 등을 통해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런데 전남도는 그 동안 농수산물 수출에 있어서 지역별.바이어별로 수요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쳐왔다. 그 결과, 올 3/4분기까지 도내 농수산물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량 증가한 5876만불로 올해 수출목표인 8800만불을 달성하는데 차질이 없 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 비해 20% 가량 올려 정한 수치다. 도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를 활용,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출증대와 관광․청정․친환경 이미지를 높일 수 있어 수출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수출목표 달성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 확대를 위해 수출유망 중소 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과 함께 시장영향력이 있는 바이어 발굴과 지역거점 상설판매망 구축 등 해외마케팅사업을 공세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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