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구갈3지구 택지개발지구내아파트와 택지가 이달말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12일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9년 7월부터 3천36억원을 들여 조성중인29만평의 구갈지구에는 경기지방공사를 비롯, 한라건설·코오롱건설·대한주택공사·계룡건설이 모두 4천558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기지방공사가 34∼48평형 781가구, 한라건설이 33∼47평형 890가구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또 계룡건설이 29∼33평형 아파트 432가구를 이달말에, 코오롱건설이 33∼49평형 530가구를 내년 3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공도 내년 3월께 11∼13평형 아파트 1천314가구를 임대분양할 계획이며 대형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머지 아파트들도 오는 2003년초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분양되는 아파트는 늦어도 오는 2004년 7∼8월께 공사가 마무리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당 440만∼5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내 단독택지 2만1천여평, 근린생활시설용지 1천200여평 등 290필지 3만7천500여평의 각종 용지도 이달 하순부터 12월까지 일반에 공급된다.
단독택지 분양가는 평당 240만∼30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택지분양문의:☎<031>220-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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