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협연대, 1일 해남 땅끝서 1만인 대회 출정식
우리농업을 살리기 위해 소비자들이 나섰다 (사)한국생협연대생산자회는 1일 전남 해남군 땅끝 사자봉 전망대에서 우리 쌀 지키기, 우리 밀 살리기 소비자 1만인 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땅끝에서 서울까지 소달구지와 함께 걷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진경희 (사)생협연대회장 및 회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소비자 단체 회원, 관계기관 임직원,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협연대는 특히 이날 전남도에서 생산할 예정인 올해산 친환경쌀 240톤(80㎏드리 3000가마)을 구입하기로 하고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대,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식품개발 등이 필요하고 소비자들도 안전한 우리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업지킴이가 돼 달라 고 당부했다. 또 김미옥 해남생협 이사장은 소비자선언을 발표하고 우리 농업과 쌀 위기를 농업인이 아닌 소비자의 목소리로 소비자를 직접 설득해 소비자 스스로 우리쌀, 우리 농업지킴이가 되도록 하자 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 서울에 도착, 여의도 문화의 마당 등지에서 소비자 단체 회원 및 일반 소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쌀 지키기, 우리밀 살리기 소비자 1만인 대회 본대회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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