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11일 홍수 등으로 인한 하천범람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안양천에 방재용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市)는 오는 6월말까지 충훈교, 양명교, 삼성2교, 동양교 등 안양천을 횡단하는 4개 교량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시청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양천의 수위 등을 24시간 모니터 한다.
감시카메라에는 홍수시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의 신속한 대피를 안내 방송할 수 있는 방송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또 카메라에 찍힌 화상은 구청이나 사업소에도 전송돼 쓰레기 무단투기 등 하천내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 감독하는 기능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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