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개소로 창고 신설, 물자 구입·이동 시간 최소화
경기도는 풍·수해 등 재해발생 시 신속한 지원으로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물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재해구호물자를 분산 비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수원시 등 19개 창고에 비축되어 있는 재해구호 물자 생필품 7,055세트, 취사도구 6,946세트 중에서 △재해구호협회 위탁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비축물량 중 3,000세트(생필품 및 취사도구 각 1,500세트)는 부천 등 12개 창고 △의정부시 비축물량 각 30세트는 구리시 창고 △ 동두천시 비축물량 각 50세트는 양주시 창고에 분산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성남, 광명 등에 10개 창고를 신설하고, 동일한 재해기간 중 발생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기준(도 : 20세대 이상, 시군 : 20세대 미만)을 정하여 책임행정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월 초 도 내 재해구호물자 비축창고의 보관실태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문제점 등을 개선함으로써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기도 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년에 한해서만 도 보유물자를 시군에 비축·활용하고, 내년부터는 소규모 재해의 경우 시군 책임 하에 물자를 구입하여 이재민을 구호토록 함으로써 물자 구입·이동에 따른 시간·비용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해 발생시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251천원 상당으로 생필품, 취사도구 각 1세트와 부식류(11종) 1세트 및 쌀(20kg) 1포대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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