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태백현대위)는 지난 4일 국방부에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공군사격장 폐쇄를 건의했다.
태백현대위는 건의서에서 “현재도 태백산이 천평리 공군사격장 때문에 폭탄세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 매향리 폭격장으로 대체사용까지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도 없는 엄청난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태백현대위는 “백두대간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천평리 사격장을 폐쇄하고 그동안 사용에 따른 환경파괴 실태에 대한 조사와 복원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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