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보고인 강원 동강과 평창강 지역의 주요 민물 어종의 서식실태 및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 건립이 추진된다.
평창군은 우리 민물고기의 서식실태와 특성을 관찰 및 연구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을 미탄면 일대 5만여㎡(*평)의 터에 오는 2006년까지 모두 67억8,800만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민물고기 생태관에는 동강과 평창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주요 어종을 비롯해 수서곤충과 수변식물등이 전시하고 자연학습장과 하천생태 연구지대를 조성, 생태체험 관광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생태관은 동강과 평창강 일대의 주요 민물고기와 하천 생태계자원들을 전시해 토속어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환경오염과 무분별한남획으로 사라져가는 어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중 설계 공모를 마치고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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